김종민 황미나 결별

21일 김종민 황미나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커플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결별했다고 해요.

황미나는 그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종민과의 사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후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라고 해요.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두 사람의 마지막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만남을 마무리하게 된 속마음을 공개했다고 해요.

그는 "황미나와 실제로 사귀는 감정이었다. 나도 방송하는 사람인데 황미나를 만날 때는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서 "진짜, 진심으로, 솔직히 너무 좋았다"라고 고백했지요. 

이어 "사실 지금은 미나와 연락을 안한다. 연락 안 한지는 좀 됐다"며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다보니까, 연락도 어려웠다. 촬영이 잡히면 미나를 만나러 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언론에 터져나온 결혼설이 오히려 두 사람의 결별의 이유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종민은 "개인적인 이야기 중,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분들은 관심이 있으니 물어봤고, 저는 대답을 피할 수 없어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됐다"면서 "(미나가) 처음 겪는 일입니다 보니 감당을 못한 것 같다. 부담이 많이 됐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해요. 

이어 "나와의 만남이 황미나에게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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