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

. 0 9,602 2019.01.09 06:48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


1년간 힘들었다며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를 표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임명된 지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표면적으로는 재판부에 복귀하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는 '사법농단' 의혹을 둘러싼 법원 내 갈등에 따른 심리적 압박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안 처장은 지난해 1월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됐다. 전임인 김소영 대법관이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이었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특정 성향을 띠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안 처장은 3일 오전 출근길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관은 재판할 때가 가장 평온하고 기쁘다"면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1년 간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이 많이 들었다"며 "1년이지만 2년보다 훨씬 길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법농단' 사태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사의가 일각에서 제기된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안 처장은 "대법원장님과 큰 방향에서 입장은 다를 바가 없다"며 "대법원장님은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마음이 열리신 분이기 때문에 저하고 세부적 의견차이로 인해서 갈등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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