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 0 2,501 2018.12.20 18:44


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고양시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60대가 사망하고 20여명이 화상을 입었다. 4일 오후 9시께 경기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온수관이 터지는 사고로 차안에 있던 시민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수증기로 인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온수관 파열로 사고 현장의 차량에 있던 손모(69)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중화상 환자도 2명이 발생했다. 경상자도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초기 온수가 갑자기 터져 나오며 근처에 있던 상가로 유입돼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옥상으로 일단 시민들의 대피를 유도해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 현장 일대는 도로 침수 등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또 수증기가 자욱하게 퍼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혼잡한 상황이 빚어졌다. 주변 아파트와 상가는 공급되던 난방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오후 9시 40분쯤 시민들에게 '백석역 지역난방공사 배관이 터져 뜨거운 물이 넘쳐나오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다. 사고가 발생한 온수관은 섭씨 95도에서 110도 사이의 뜨거운 물을 실어 보내 아파트 등에 온수의 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반경 약 200m 도로가 터져나온 온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온수 공급이 중단된 가구수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지역난방공사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해당 온수관의 밸브를 잠근 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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