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수호대 태영호 전 공사 협박 논란 


백두수호대 태영호 전 공사 협박 논란

. 0 2,628 2018.12.14 13:35


백두수호대 태영호 전 공사 협박 논란


태영호 전 공사에 대한 집단협박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즉각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이를 환영할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인 백두수호대는 최근 태영호 전 공사에게 집단 협박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건 후 이를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태 전 공사에게 ‘마지막 경고’ ‘배신자의 최후’ ‘반국가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일제히 보내고 전화로 강의나 방송에 출연하지 말라는 요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30일 자유한국당이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를 협박한 ‘백두수호대’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백두칭송위원회, 위인환영단 등 김정은 위원장을 미화하는 친북단체들의 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현 남북관계 상황의 특수성을 감안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눈 감아 줄 수도 있지만, 자신들의 뜻과 다르면 민족반역자로 몰아붙이며 위협하는 행위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경 어디도 이 단체들의 불법행위를 단속, 처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남북관계라는 정치적 고려가, 법과 원칙의 수호나 개인의 생명과 자유 보호라는 검경의 존재 이유마저 뛰어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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