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암 발병 


집단 암 발병

. 0 4,144 2019.11.20 10:00


익산 장점마을 인근 집단 암 발병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료공장에서 나온 발암물질 때문에 주민 20여명이 암에 걸린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인근 마을에서도 암 환자들이 집단으로 발생했다는 집단 암 발병 주장이 나왔습니다.



집단 암 발병은 모두 비료공장에서 1km 안팎에 있는 마을이어서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이들은 비료공장에서 발생한 발암물질이 대기중으로 확산돼 장점마을 인근 왈인마을과 장고재마을 일부 주민들도 암에 걸렸다는 것이 주장입니다. 

19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왈인마을과 장고재마을은 비료공장인 (유)금강농산과 1.2~1.5㎞ 반경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왈인마을은 전체 주민 56명 중 6명이 암 발생자이며, 장고재마을은 57명 가운데 3명이 암이 발생한 것으로 시는 파악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가 비료공장과 암 발병의 연관성을 인정하면서 장점마을 주민과 함께 소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익산시도 뒤늦게 이들 주민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익산시에 따르면 함라면 장점마을 환경오염문제로 인한 인근 마을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료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장점마을 인근 왈인마을과 장고재마을에서도 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억1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후관리용역을 추진합니다. 또한 시는 이들 마을 주민들의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해 빠르면 이달 사후관리용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비료공장에서 나온 발암물질로 암 환자가 속출한 익산 장점마을의 옆 인근 마을에서도 “비료공장으로 인해 암 환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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