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널드 맥두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년전 불륜관계 폭로로 도널드 맥두걸이 화제에 올라 요즘 탄핵 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널드 맥두걸 구설이 불거져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해요.
맥두걸은 2016년 트럼프 대선 출마에 앞서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모회사인 아메리칸미디어 AMI가 당시 트럼프 후보와의 혼외관계를 누설하지 않는 대가로 15만달러(약 1억6000만원)를 지불했다고도 주장한 바 있었습니다.
AMI의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페커 (David Pecker)는 트럼프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요. 이후 2018년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과 맥두걸은 전격 합의했다고 해요.
이번 도널드 맥두걸 합의에 따라 맥두걸은 앞서 AMI이 지급한 15만불을 반환할 필요가 없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다른 매체에 보도권을 허용할시 AMI는 그녀에게 75만불(약 8억원)을 청구할 수 있다는 조항에 합의했다고 전했다고 해요.
앞서 맥두걸은 2006년 트럼프 미 대통령과 10개월간 내연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도널드 맥두걸 내연 당시 트럼프는 NBC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를 진행하고 있었고 아내인 멜라니아와 한 살배기 아들 배런 트럼프를 두고 있었다고 해요.
한편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도 트럼프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으며 그녀 또한 '비밀 누설 방지' 계약을 무효화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내연관계였다고 폭로한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과 관련된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