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섬유공장 화재

구미 섬유공장 화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구미 섬유공장 화재로 1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경북 구미 소재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5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께 구미 공단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구미 섬유공장 화재로 섬유공장 6개동 가운데 1개동과 기숙사, 창고 등 2858㎡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15억2000만원(부동산 3억2천만원, 동산 1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5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구미 섬유공장 화재는 4시간 여만에 진화됐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미 섬유공장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 펌프차 14대, 탱크 7대, 화학차 4대, 지휘차 2대, 구조구급대 4대 등 소방 장비 35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구미 섬유공장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도 발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섬유공장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구미 섬유공장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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