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위험 25% ↑

약 5종 이상 동시 복용하는 노인, 사망 위험 25% ↑높은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5종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처방받은 노인은 사망 위험이 2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7년부터 분석한 결과 5종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처방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입원율은 18% 높았고 사망률은 25% 더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1년 동안 약물 처방이 270일 이상이면서 입원하지 않은 노인 300만7,6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5종 이상의 다제약물을 처방받은 노인은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46.6%였습니다. 

이들은 4개 이하의 약물을 처방받은 사람보다 처방받은 약물에 특정 질환이 동반될 경우 피해야 할 약물 등이 포함되는 ‘부적절 처방률’이 32.2%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특히 11종 이상 약물을 복용한 노인은 2개 이하를 복용한 노인보다 입원 위험과 사망 위험이 각각 45%와 54%씩 증가했습니다.

5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처방받은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 위험이 25%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망 위험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