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사표제출

1박2일PD 사표제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박2일 시즌3’을 연출했던 김성 PD가 KBS를 떠난다고 해요. KBS를 떠나는 김성 PD의 향후 거취는 MBN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으로 논의 중이라고 하지요. 

스페이스래빗에는 유일용, 남성연 등 KBS 출신 PD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최근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를 첫 작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고 합니다. 

13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성 PD가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사표는 이달 중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김성 PD는 지난 2012년 KBS 예능국에 PD(39기)로 입사했지요. 이후 같은 해 1박2일 시즌2, 2013년 1박2일 시즌3, 2015년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합니다’ 등의 조연출을 맡았다고 해요. 

지난 2016년 4월 1박2일 시즌3에 조연출로 복귀해 이 프로그램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KBS 내에서도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3월 ‘단톡방 몰카’ 파문을 일으킨 정준영 사태에 김준호, 차태현 등이 지난 2016년 내기 골프를 했다는 보도로 논란이 돼 프로그램 연출자로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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