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 9만여대 중 66%가 경유차

25일 관용차 9만여대 중 66%가 경유차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관용차의 경유차 비율이 자가용과 영업용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부가 현재 경유차 등급 분류 작업을 하고 있어 공공기관이 보유한 노후경유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으나, 자가용, 영업용과 같은 일반 차량의 경유차 비율에 비하면 관용차의 경유차 비율은 과합니다는 지적입니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는 2천329만 7천688대의 자동차가 등록돼있으며, 이중 42.8%에 해당하는 997만 5천645대가 경유차다. 

이중 자가용으로 등록된 2천162만 1천574대 중 42.4%에 해당하는 916만 7천67대가 경유차이고, 영업용은 전체 158만 6천312대 중 47.2%에 해당하는 74만 9천251대가 경유차다. 

그러나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관용차 8만 9천802대 중 경유차가 5만 9천327대로서 경유차 비율이 66.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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