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원 교수 피살 


임세원 교수 피살

. 0 2,930 2019.01.07 11:57


임세원 교수 피살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환자의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에 대한 공분과 함께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피살된 임세원 교수는 생전에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써 왔으며 20여년간 우울증을 치료하면서 우울증·불안장애 등과 관련한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지요. 2016년에는 자신의 우울증 극복기를 담은 책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를 펴내면서 환자와 공감하는 삶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임세원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4분경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복도에서 담당 환자인 박 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여러 차례 찔렸습니다. 이후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약 2시간 뒤 안타깝게도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ㅠ.


 


임세원 교수 피살범인 박 씨는 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입원치료를 받다가 퇴원해 수개월간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사건 당일 예약도 없이 임 교수를 찾아왔으며 상담 도중 갑자기 진료실 문을 잠갔다고 해요. 이에 위협을 느낀 임세원 교수는 바로 도망쳤지만, 박 씨가 그 뒤를 쫓아 결국 범행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합니다. 

 


임세원 교수는 흉기로 위협을 당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간호사들에게 피하라고 알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1일 "임세원 교수 피살범 박 씨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고 해요. 임세원 교수 피살 소식에 의료계는 물론 온라인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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