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

. 0 3,729 2019.01.01 17:55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특검이 '댓글조작' 드루킹에 징역7년 구형했다. 19대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총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소수 의견을 다수 의견처럼 꾸며 민의를 왜곡하고자 한 것으로,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용납될 수 없는 중대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말로만 떠돌던, 여론 조작을 위해 동원되는 정치 주변 사조직의 실체가 드러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엄정한 처벌이 필요합니다"고 설명했다.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에 대해 드루킹 김동원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체포된 뒤 언론과 방송을 통해 사건이 보도되고 사회적 이슈가 돼 빗발치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안다. 이 자리 빌어 죄송합니다 말씀드린다"며 "하지만 지난 5개월 동안 경찰·검찰·특검의 조사를 받으면서 대중적 비판 여론 속에서 제대로 된 방어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변변한 변명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 행위는 불순한 거래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우린 문 대통령을 만들고 김 지사를 2인자로 만들었지만, 제일 큰 수혜자는 문 대통령과 김 지사,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어떤 금전적 혜택도 본 적 없다"고 최후 진술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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