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규모 2.3 지진
12일 새벽 전북 부안서 규모 2.3 지진이 났습니다. 12일 오전 3시 43분께 전북 부안군 동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2도, 동경 126.78도이며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북 부안서 규모 2.3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실제 전북 부안서 발생한 규모 2.3 지진은 사람이 느끼기 힘든 수준입니다. 규모별 피해 내역을 살펴보면 규모 0~2.9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규모 3~3.9는 인간은 자주 느끼지만 피해는 입히지 않으며, 4~4.9 지진은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지만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습니다.
규모 5에 들어서면 직접적인 피해가 감지되습니다. 5~5.9는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이 예상되며 6~6.9 규모에서는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들을 파괴하며, 1년에 약 120건 발생합니다.
7~7.9는 넓은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약 18건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8.9는 수백km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1건 정도 발생하고 규모 9 이상의 지진은 수천km 지역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약 20년에 1건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