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서 터널 사고…1명 사망·18명 부상
평택~제천 고속도로 터널에서 1명 사망·18명 부상 사고가 발행했습니다. 버스 기사는 숨지고 여행길에 나섰던 한 마을 주민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5분쯤 충북 충주시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45인승 전세 버스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버스 앞 유리창이 완전히 깨졌고 차량 앞부분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버스 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승객 18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제천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계모임에서 필리핀 여행을 가다가 터널 내에서 덤프트럭이랑 추돌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