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성형외과 성희롱 발언

0 3,559 2017.06.08 16:38

강남 유명 성형외과 성희롱 발언

수술 중 환자를 마취해 놓고 조롱한 성형외과 성희롱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마취 상태로 옷을 벗고 누워있는 환자를 의사와 간호사가 조롱하고 성희롱한 음성 파일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해요.

2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5년 전인 2013년 성형외과에서 지방이식 수술을 받던 A 씨는 마취 후 의료진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았는데요. 의료사고를 염려해 수술실에 들고 들어간 녹음기에 이런 발언들이 고스란이 녹음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신체 특정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물론 “이 사람 결혼했을까? OOO 같은 남자친구만 있으면 끝나는데, OOO 젊고 힘 좋고, 밤마다...” 등의 성형외과 성희롱 발언이 계속됐다고 해요.

해당 병원은 현재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고, 당시 3명의 의사들은 각자 흩어져 다른 병원에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A씨는 강남 유명 성형외과 성희롱 발언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시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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