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관리법 


ADHD 관리법

0 3,201 2016.08.07 12:08

 

ADHD 관리법은?

 

집중하지 못하는 병인 ADHD 관리법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매우 약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며,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정신 질환입니다.

 

학령기 아동에게 흔히 보이는 질병 중 하나로 대개 7세 이전에 발병한다. 아이가 주로 활동하는 가정, 학교, 학원과 같은 장소 중 적어도 두 군데 이상에서 이런 증상을 보인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정상적인 학습, 대인관계, 학교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체 초등학생 400만 명 가운데 3~8%인 약 25만여 명이 ADHD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등학생 20명 중 1명, 즉 한 반에 한두 명은 ADHD와 관련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중 실제로 병원이나 관련 기관을 찾는 학생은 14,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는 ADHD에 걸릴 확률이 여자아이보다 3~5배가량 높다. 남성 유전자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고, 남자아이를 활동적이고 외향적으로 키우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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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 대다수는 유치원이나 학교처럼 사회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서야 전문 기관을 찾는다. 그전까지는 아이가 보이는 남다른 행동이 비정상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그런 문제를 기질이나 통과의례 정도로만 여기기 때문입니다. 학교나 유치원처럼 여러 아이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비로소 ADHD 아동의 유별난 행동이 두드러져 보이기 시작한다.

 

혼자 교실을 돌아다니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선생님이 말하는 사이에 불쑥 끼어들고,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하면 생떼를 쓴다. 그러면 결국 선생님에게 문제아 취급을 받고 친구들에게는 외면을 당한다. 게다가 애초에 주의력이 부족했으니 학습에서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과거보다 ADHD가 잘 알려졌다고는 하나 많은 부모가 '설마 우리 애가?' 하는 심정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미룬다. ADHD는 조기에 발견하여 조치를 취하면 정상적인 삶을 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적절한 치료와 교육 없이는 저절로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갈수록 문제는 심각해져서 공격성이 드러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술·담배 같은 물질에 의존할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미심쩍은 구석을 발견하는 즉시 도움을 청해야 하고, 그러려면 ADHD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대응법을 알아야 한다.

 

 

ADHD 아동의 뇌를 조사한 결과, 주의집중과 행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부분에 이상이 있음이 드러났다. 세포들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ADHD 아동을 분 부모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과 비슷합니다고 얘기한다. ADHD가 유전될 확률은 20~30% 정도다. 유전자가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 가운데 ADHD를 동시에 보이는 확률은 50%~80%, 이란성 쌍둥이는 약 30%다. 이런 연구 결과는 유전적 요인과 ADHD의 관계가 있다는 점만을 알려줄 뿐이지 그 원인을 제대로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어떤 부모들은 자신이 잘못 키워서 그런 것인지 물어보기도 한다. 임신 중의 합병, 음주, 스트레스 같은 태아의 정상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있을 때 ADHD의 발생 확률이 증가하기도 한다. 또, 부모의 학력, 경제 형편과 관련한 가정환경, 부모와의 관계 같은 사회적인 원인도 ADHD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ADHD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ADHD가 생기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ADHD의 발병과 증세의 심각성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 장애를 가진 아동 가운데는 부주의함이 두드러지는 아이가 있고,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이 눈에 띄는 아이도 있다. 어떤 아이는 두 가지 특징을 비슷한 정도로 보이기도 한다.

 

어떤 일에 좀처럼 집중을 못 한다. 집중하는 시간도 매우 짧아 10분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다. 밖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도 일일이 반응을 보이고,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때가 많다. 어찌어찌 잘 끝내더라도 실수투성입니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준비물도 잘 챙기지 못한다.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놀 때에도 역시 집중을 하지 못하는데, 재미없고 지루한 공부나 숙제를 할 때는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다.

 

이런 현상은 학습내용이 점점 어려워지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심해진다.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물건에는 평소와 달리 몇 시간씩 집중하는 때도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는 ADHD가 아닌가 보다 하고 안심하는 부모도 있는데, 그것 역시 전형적인 ADHD의 특징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한다. 적절한 교정이 없으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성과 인내력 부족으로 사고의 위험이 있는 행동을 하거나 절도나 약물복용 같은 비행을 저지르기 쉽다.

 

ADHD의 일차적인 증상만으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매우 불편하지만, ADHD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이차적인 피해는 더 심각합니다. 우선 주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쉬운 과제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한다. 성적이 낮아서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져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커진다. 심한 경우에 아예 공부를 포기하기도 한다.

 

ADHD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알아야 할 대표적인 증세는 다음과 같다

 

1. 쉴 새 없이 움직인다.2. 식사 때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3. 한 장난감을 갖고 오래 놀지 못하며 곧 다른 장난감으로 넘어간다.4. 단순한 지시에도 따르지 못한다. 5. 보통 아이보다 시끄럽게 논다.6. 끊임없이 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자주 끼어든다.7. 다른 아이와 함께 놀 때 순서를 지키거나 교대로 하지 못한다.8.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잦다.9. 친구를 잘 못 사귄다.10. 감정대로 물건을 치워버린다. 11. 유치원 교사가 "다루기 어렵다"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 ADHD 아동의 70% 정도는 큰 효과를 본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활동성과 충동성이 감소하여 공부가 잘되고, 공격적인 성향도 줄어들게 되어 대인관계나 사회적 활동에서 큰 향상을 보여준다. 약은 먹은 후 30~45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 행동이 눈에 띄게 변화하며, 그 효과는 3~5:00간 정도 지속된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먹어야 하는데 약 먹을 시간이 주로 아이가 학교에 있을 때가 잦아서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약효가 12:00간가량 지속되는 지속형 메틸페니데이트, 콘서틴 등이 최근 개발되었다. ADHD가 원인이 되는 행동장애나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도 어느 정도는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ADHD에 약물치료가 좋다고 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ADHD 관리법으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물치료가 ADHD의 증상은 완화해줄 수는 있지만 그동안 입었던 마음의 상처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자존감까지 회복시켜주지는 않는다. 게다가 약물의 효과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서 전체적인 치료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심리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ADHD 관리법이 필요한 경우는 약물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아이, 부작용이 심한 아이들에게는 심리적, 사회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ADHD 관리법에서 아이는 심리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게 된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가 있다. 인지치료는 말과 행동을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기술을 가르치고, 행동치료는 주로 보상과 벌을 통해 바람직한 행동을 늘리고, 부적절한 행동을 줄인다. 이런 치료를 통해 공격성향은 줄고,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체득하고, 적절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게 된다.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하려면 아이 자신은 물론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의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ADHD 관리법에는 부모의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ADHD 아동의 치료효과가 일상생활에까지 이어지는지가 결정된다. ADHD 아동을 둔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합니다. 아무리 혼을 내도 나아지는 것은 없고, 꾹 참고 있자니 마음이 편하지 않다.

 

상황이 이러니 자녀와의 관계가 좋을 리 없다. 따라서 부모 역시 스트레스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대화하고 양육하는 ADHD 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ADHD 아동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도 필요한 경우 치료적으로 사용한다. ADHD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으로 인해 사회성이 저조한데, 이 경우 사회기술 훈련을 그룹치료 형식으로 시행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ADHD 관리법 중 자기지시 훈련은 아이가 자신에게 직접 지시를 내림으로써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ADHD 아동들은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른다. 자기지시 훈련은 행동하거나 충동적인 반응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이런 충동적인 성향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총 5단계로 구성하며 단계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1단계 정의 :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2단계 접근 : 문제에 접근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생각한다. 3단계 주의 : 주의를 집중하여 생각한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4단계 실천 : 선택한 답을 실행에 옮긴다. 5단계 검토 : 자기 보상과 칭찬

 

처음에는 소리내어 합니다가 점차 익숙해지면 생각만으로도 할 수 있다. 자기지시 훈련은 간단한 감각 운동 능력이나 집중력 기르기부터 복잡한 과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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