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될 줄 몰랐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0 4,129 2017.11.12 20:25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옴진리교 사형수가 마지막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옴진리교의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사형수 이노우에 요시히로(井上嘉浩·48)가 사형집행관에게 이렇게 말한 뒤 부모에게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교단 간부 출신으로 사형을 당한 나카가와 도모마사(中川智正.55)는 사형 직전 "피해자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사죄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작년 김정남 살해사건 때 VX(맹독성 신경작용제)에 의한 살인임을 알아맞혔고 지난달에는 이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카가와는 사형집행 전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내가 한 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는 사형집행 전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집행관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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