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급증 1200조원 돌파 


가계부채 급증 1200조원 돌파

0 7,157 2015.12.03 02:54

 

가계부채 급증 1200조원 돌파했다.

 

저금리와 부동산경기 회복으로 집단대출 수요 증가로 가계부채 급증한 것인데요.

 

이런 가계부채가 120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계부채가 사상최대가 되어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뇌관이 되고 있음에도 정부당국은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여신가이드라인 안착으로 증가율은 낮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 놓고 있는데요.

 

신규부채가 줄어드는 속도만 늦춰질 뿐이지 전체 가계부채는 사상최고치를 향해서 계속 높아만지는데도 다소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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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4분기중 가계신용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규모는 1207조원으로 나타났는데요.

 

2014년말 가계신용 잔액이 1085조3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새 121조7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

 

1년새 약 122조원이나 늘어나다니.. 정말 어마어마한 증가폭이죠. 실제 이 같은 증가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사상 최대 기록이라고 하니.. 정말이지 할말을 잃게 만드는 가계부채 증가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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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대출이 얼만큼 늘었을까요? 우선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39조4000억원 증가한 1141조8000억원이였구요. 신용카드사와 렌탈업체 등 판매신용 규모는 1조7000억원 증가한 6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가계대출이 늘어났을까요?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저금리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인데요. 파악해 보니지난해 가계 빚의 60% 이상인 73조6000억원이 바로 주택담보대출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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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한 번 살펴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분기 중 22조2000억원 증가했는데요. 3분기 증가액 14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8조원 가량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이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실시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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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도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어땠을까요? 이 부문도 3분기 6조3000억원에서 4분기 9조6000억원으로 늘었는데요. 반면 보험과 연금기금 등 기타 금융기관은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3분기 9조8000억원에서 4분기 7조6000억원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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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급증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정부는 당장 국내경제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고 하는 입장인데요.

 

정부만 경기침체가 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경기침체로 소득은 제자리인데 이처럼 가계부채 급증하면 소득보다 부채가 많은 가구가 늘어 날 것이고 이는 어느 순간 도미노처럼 경제를 무너뜨리는 뇌관이 될 수 있음은 안 봐도 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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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부가 가계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소득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정부의 의지만 가지고는 효율성이 없으며 새로 만든 대출 가이드라인 역시 가계부채 급증 요인인 집단대출은 제외되어 그 실효성마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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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더 큰 문제와 혼란에 빠지지 않을지 심히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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