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환기법 알아볼까요?

실내 환기법 알아볼까요?

실내공기가 좋지 않을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이유없는 무기력감,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내 환기법이 무엇보다 필요한 계절인데요.

겨울철 실내에 정체된 공기는 두통과 어지러움, 피로 등을 유발하고 권태 및 짜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또 배출되지 못한 오염물질은 발암 물질이 있을 수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실내 환기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다는 이유만으로 환기하는 횟수가 낮아 실내 오염물질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측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공기오염도가 바깥보다 10배 이상 높을 수 있다고 전했으며  특히 이 시기에는 실내 오염물질인 라돈의 농도가 연평균에 비해 30% 높게 측정된다고 하니 실내 환기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할까요?

창문을 여세요!

실내 환기법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창문을 열어 외부공기를 유입하는 건데요. 하루 세 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때는 마주보는 창의 양쪽을 함께 열어두어야 실내의 나쁜 공기를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구요. 또한 환기를 할 때 창문뿐만이 아니라 옷장이나 싱크대 등 집안에 있는 가구들의 문도 다 열어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연환기를 실시할 때는 시간대가 중요한데요. 사람들의 활동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공기의 대류현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낮 시간에 환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차가 많이 다니는 큰 길이나 공장이 근처에 있다면 사람들의 활동이 적은 밤에 환기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주기적인 청소 또한 필수인데요

분무기와 물걸레로 청소하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 공기 중 떠도는 미세먼지를 가라앉히고 닦아내면 먼지가 날리는 걸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구요. 매트리스, 카펫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사용 해 문지른 다음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면 좋다고 합니다.

건조 또한 중요하겠죠. 미세먼지가 적고 햇볕이 좋은 날 햇볕에 건조하는 게 좋구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물걸레질을 꼭 해야한다고 하네요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필요합니다.

깨끗한 실내공기와 동시에 중요한 것이 적절한 온도와 습도인데요. 인체에 적절한 실내온도는 18도에서 20도로 덥지 않고 약간 서늘한 정도의 기온이 좋다고 합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으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구요.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실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50% 수준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알레르기, 감기, 천식 등을 겪는 환자가 있으면 50% 미만으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고 하네요.

공기 정화식물이 필요해요

실내에 화분을 놓으면 실내공기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하죠. 식물은 강력한 공기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식물은 호흡하면서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나 접착제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까지도 흡수한다고 해요.

따라서 실내공기를 정화해 주는 식물을 키우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실내공기 정화 식물로는 야레카야자, 관음죽, 고무나무, 아이비, 스파티필름, 산세비에리아, 부처손, 안투리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레카야자와 고무나무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고 관음죽과 파키라는 암모니아 제거에 좋으며  스파티필름과 스킨답서스는 실내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실내 환기법으로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세먼지와 황사가 시작되는 계절이 돌아왔는데요. 이럴때 일수록

생활 속 간단한 실내 환기법으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