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모의고사 24일 각자 집에서 시행. 등급컷 확인은?

2020년 3월 모의고사 24일 각자 집에서 시행. 등급컷 확인은?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학생들의 각자 집에서 시험 시간표에 맞춰 각자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모의고사'는 당초 3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 일정을 여러 차례 연기했었다. 

이에 따라 각 일선 학교마다 자체 계획을 세워 학생들에게 시험 문답지를 나눠주고 고3 수험생들이 각자 집에서 첫 모의고사를 치르게 했다. 
시험지는 승차 배부(드라이브 스루), 우편·택배 발송, 교사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학생에게 전달된다. 학교와 거리가 먼 곳에 사는 학생들은 집에서 인터넷에 올려진 문제지를 내려받아서 시간에 맞춰 시험을 치기도 한다.

교시별 문제지는 해당 교시 시작 시각에 맞춰 각 시도교육청과 EBSi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정답 및 해설은 시험 당일 오후 6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격 시행에 따라 전국 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EBSi와 주요 입시업체가 시험 종료 후 학년별, 과목별 예상 등급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험 시간표는 
△국어 오전 9시40분~11시(80분) 
△수학 오전 11시20분~오후 1시(100분) 
△영어 오후 1시50분~3시(70분) 
△한국사 오후 3시20분~3시50분(30분) 
△탐구(1선택) 오후 4시~4시30분(30분) 
△탐구(2선택) 오후 4시32분~5시2분(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