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4월 개학? 


사상 초유 4월 개학?

. 0 2,808 2020.03.15 02:00


사상 초유 4월 개학 현실화 소식이 전해졌다. 학교 개학 4월로 추가 연기되는 사상 초유 4월 개학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는 23일로 연기된 전국 유·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로 연기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사상 초유 4월 개학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



사상 처음으로 전국 학교 개학을 3주 연기한 교육부는 "전국적인 개학 연기는 더 이상 없다"고 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데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100명 이상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수도권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은 지난 12일 성명서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볼 때 3주간의 연기로는 자녀들을 지켜낼 수 없다"며 "지역 실정에 따라 개학일을 1주일 더 연기하거나 4월 초로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개학을 연기하고 휴업단계를 3단계로 올려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개학을 하게 되면 밀폐된 공간에서 1명만 감염돼도 여러명이 집단감염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해당 청원 이후에도 ‘초중고 전면적인 개학 연기를 요청합니다’ ‘학교 개학을 4월로 미뤄주세요’ ‘코로나19 3차 개학연기’ 등의 청원이 연이어 올라왔다.


‘휴업단계 3단계’는 8주 이상 휴업하는 것으로, 교육부가 앞서 마련한 ‘학교 휴업 1~3단계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입니다.교육부는 3주일 이내 휴업을 1단계, 4~7주 휴업을 2단계, 8주 이상을 3단계로 정했다. 23일 개학은 1단계로, 수업일수는 감축하지 않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만 줄어든다. 2단계는 수업일수 10% 감축이 허용되며, 3단계가 이뤄질 경우 교육당국은 ‘휴업 장기화 대책’을 새로 마련하게 된다.



오는 23일 개학을 앞둔 전국 유·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로 연기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라 교육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또다시 개학이 연기된다면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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