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컷오프

9일 통합당 이찬열 컷오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래 통합당 이찬열 컷오프 되고 김중로 의원은 세종갑에 공천되었습니다. 정병국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통합당 이찬열 컷오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옮긴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이 제21대 총선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됐습니다. 이찬열 컷오프 됐지만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중로 의원(비례대표)은 세종갑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경기·세종·강원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경기 수원갑에 공천을 신청한 3선의 이찬열 의원 대신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인 이 의원은 지난달 초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뒤 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세종에서 분구되는 세종갑에는 김중로 의원을 공천했고, 앞서 세종에 공천됐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종을 선거구로 변경됐습니다.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는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 경기 군포에는 심규철 전 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는 한기호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5선 정병국 의원이 현역 의원인 경기 여주·양평에는 김선교 전 양평군수를 공천했습니다. 정 의원은 공관위에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김형오 위원장은 "정 의원은 통합과정에서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본인이 통합정신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물리적 통합뿐만 아니라 화학적 통합, 총선 승리를 위해 자기가 기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던지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찬열 컷오프된 것에 대해서는 "통합 당시 자유한국당 밖에 계셨던 현역 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천을 주는 것은 아니다"며 "공천 심사는 우리가 우리 나름의 기준과 근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은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결과 김중로 의원은 세종갑에 공천됐지만 이찬열 컷오프 되고 정병국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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