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 0 6,576 2020.03.06 17:00


6일 대웅그룹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웅그룹 경영진이나서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습니다. 이달에만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이라고 합니다.



대웅그룹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지난 3일 그룹 차원에서 200억 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로 주식 시장에 개입한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책임 경영과 미래 성장 자신감이 반영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지난 1월 대웅제약 주가가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웅제약 주가 하락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메디톡스 소송과 관련해 향후 발생 가능한 비용 관련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미국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되는 추세도 영향을 주고 있어 대웅제약 뿐 아니라 제약·바이오업계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두 회사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이 총 4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윤재춘 대웅 사장은 대웅 주식 1만8825주(2억 원)를 매수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1억 원을 들여 대웅제약 주식 1000주를 취득했습니다. 이창재 부사장은 1억 원 규모 대웅 주식 9413주를 매수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진들이 자발적으로 의사를 도모해 이뤄진 것”이라며 “회사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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