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코로나 확진자

평택 코로나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택해경 소속 의경이 휴가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평택 코로나 확진자는 대구를 방문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평택 코로나 확진자 소식 좀 더 알아볼께요.

휴가 중 대구를 방문한 평택해경 소속 의경 1명이 2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택해경 한 함정에서 근무하는 23세 의경 평택 코로나 확진자 A씨는 지난 15일 휴가를 나와 17일까지 대구에 있는 친구 집에 머문 뒤 평택시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증상이 발현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택시는 A씨가 대구에서 신천지 관련 모임에 다녀왔는지 아닌지와 감염 경로, 접촉자 규모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평택 코로나 확진자 A씨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휴가였습니다. 평택해경은 평택 코로나 확진자 A씨에게서 이런 내용의 연락을 받고, 평택 코로나 확진자 A씨가 근무했던 함정과 부대 안을 소독한 뒤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 코로나 확진자 A씨는 휴가 중 대구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나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부대 안을 소독했다"며 "추가 증상자가 있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택시는 4번 확진자가 지난 9일 퇴원한 지 2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 주 한주 관내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평택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앞서 5년 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겪은 평택시는 지난달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4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전체에 비상이 걸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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