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함박도에 북한군 주둔 


인천시 함박도에 북한군 주둔

. 0 1,646 2019.08.31 17:00


인천시 함박도에 북한군 주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천시 함박도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함박도라는 섬은 인천 강화군의 무인도이기 때문입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지난 30일 방송에서 함박도 인근 섬 말도에서 촬영한 함박도를 공개했습니다. 함박도는 무인도지만 주소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입니다. 함박도는 산림청 소속 국유지이자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또 함박도가 속한 서도면은 북한 접경 지역이며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입니다. 함박도는 1만9971㎡의 작은 섬으로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우도 중에서도 가장 작은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도와 8㎞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 함박도에서 '탐사보도 세븐' 촬영 결과, 북한 군사시설로 보이는 구조물들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함박도에서 펄럭이는 인공기와 현재 공사 중인 의문의 시설이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제작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두 달간 취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위성 사진에 따르면 함박도 북한군 시설은 최근 1~2년 사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북한군 시설이 보이지 않지만 지난해 사진에는 북한 시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설물이 방사포와 해안포로 추정되는 북한군사 시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만약 북한이 함박도에서 공격을 하면 인근 섬 외에 수도권 등이 사정권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근 섬 주민들이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합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월 국방위원회에서 "함박도가 분명히 NLL(서해북방한계선) 북쪽에 있는 것이 맞다. 국토부 토지이용규제정보 자료 이 부분이 잘못된 것입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함박도는 북한 땅"이라며 함박도를 우리 땅으로 표시한 다른 부처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함박도에 북한군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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