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객선 화재

15일 인천 여객선 화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천 자월도 해상서 중국 여객선 기관실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요. 

참고 이미지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인천 여객선 화재가 발생했다고 해요. 승선원 20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인천 여객선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요.

16일 오전 0시55분 자월도 서쪽 1.4마일 해상을 지나던 1만2300t급 카페리선 신욱금향호 기관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선박 엔진 일부를 태웠으나 기관실 내부 소화장치가 작동하며 꺼졌다고 해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3000t급 경비함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지요. 해경은 이날 오전 6시7분 승객들을 경비함으로 옮겨 태우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송했다고 해요.   

화재 당시 신욱금향호에는 승객 150명과 승무원 50명 등 200명이 탑승해 있었지요. 컨테이너 화물도 실려 있었다고 해요. 신욱금향호는 전날인 15일 오후 11시13분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를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 내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외부로 배출한 뒤 정확한 인천 여객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인천 여객선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