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화재로 비상착륙 41명 사망

현지시간으로 5일 안타까운 러시아 여객기 화재로 비상착륙과 41명 사망 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여객기 화재로 비상착륙 사고는 번개 타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6시40분께 러시아 국영 아예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 ‘수호기 슈퍼젯’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 착륙하면서 승객 4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수호이 슈퍼젯’이 비상 착륙 과정에서 동체 뒤쪽에 불이 붙었으며 승객 4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78명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러시아 수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자정이 지나 자국 언론에 “승객 40명과 승무원 1명 등 4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회항 및 러시아 여객기 화재로 비상착륙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타스 통신은 자체 재난당국 소식통을 이용해 기체에 벼락이 떨어진 것이 사고 원인이 됐으며 이후 기장이 회항과 비상착륙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주요 러시아 여객기 화재 비상착륙 사고 원인은 기체에 대한 번개 타격입니다. 그 후 전자장치가 고장났다”면서 “승무원도 번개 타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여객기 화재로 비상착륙과 화염으로 기체 뒷부분은 완전히 불타 녹아 내렸습니다. 항공당국 및 수사 당국은 여객기 생존자와 공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러시아 여객기 화재 사고 경위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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