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폭로,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에이미 폭로,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 0 1,870 2019.04.16 17:30


16일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과 관련 에이미 폭로가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에이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연예인과 과거 프로포폴 및 졸피뎀 투약을 함께했고, 사건을 입막음하려고 성폭행 동영상까지 찍으려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이죠.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13년 11월 졸피뎀 복용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벌금500만원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15년 12월 결국 강제 추방돼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미는 16일 인스타그램에서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한 날입니다.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에이미는 “내가 잘못을 해 경찰서에 가게 됐다. 당시 경찰에게 공범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고, ‘나만 처벌해 달라’고 빌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제가 잡혀가기 전, 며칠 전부터 제가 잡혀갈 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며 “(전화한 사람에게 연예인 A가)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고 해요.

에이미는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서는 ‘나를 도와 달라, 미안합니다, 그런 게 아니다’면서 변명만 늘어놓았다.”며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이 날수도 있다’면서 자기 죽어버릴 거라고 도와달라면서 매일 새벽마다 전화를 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그러면서 “(연예인 A가)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는 작전?은 자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며 “저는 그래도 군대에서 나오는 날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라도 올 줄 기대했는데 연락이 없었습니다.”고 전했다고 해요.

에이미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다. 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너 알아? 했더니.. ‘너가 언제 도와줬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 그렇게 저한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까 절 피하더라. 아무리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직도 제 맘 한구석에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해요.



그는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 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게 가장 가슴 아프고 그 배신감 잊지 못한다.”며 씁쓸해 했다고 해요.

끝으로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넌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더라.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됐어! 니가 한 모든 것을 다 모른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었는지. 널 용서해야만하니. 슬프구나.”라고 글을 맺었다고 해요.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에이미 폭로에 대해 경찰은 에이미의 지목을 받은 연예인 A 씨에 대한 조사를 착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에이미가 졸피뎀을 투약한 시기는 2013년 11월부터 그해 12월 중순 사이로 에이미의 주장대로라면 이 때 A 씨도 졸피뎀을 투약했기 때문이죠.

마약 투약 공소시효는 10년입니다. 에이미의 주장을 근거로 추산하면 A 씨의 공소시효는 최대 4년 정도 남았으며  프로포폴(2012년 4월)을 기준으로 하면 3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경찰이 조사에 착수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A 씨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시작으로 연예계 마약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에이미(37)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연예인 A 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해요.


#에이미 폭로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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