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차태현 김준호 방송 하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우 차태현(43)이 해외 내기 골프 의혹에 해명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태현은 1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제 모습을 보게 되니 너무나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차태현은 "실망하신 팬분들, '1박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정말 미안합니다"고 고개를 숙이며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호 역시 “보도 내용과 달리 2016년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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