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잠정 합의 


광주형일자리 잠정 합의

. 0 9,700 2018.12.20 06:02


광주형일자리 잠정 합의


많은 논란속에 광주형일자리에 대해 잠정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노조 반발이 변수라고 하지요. 광주형일자리 잠정 합의에 따라 광주광역시에 완성차 생산과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가 1만1000개 생길 전망입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4일 "광주일자리 사업의 핵심인 직접 고용 1000명과 간접 고용(협력업체 등) 1만명 등 모두 1만1000개 일자리를 만드는 광주 완성차 공장 건립안에 대해 현대차와 오늘(4일) 잠정 합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5일 지역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협상안을 공동 결의하고 6일 현대차와 투자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노동계 등이 협상 전권을 광주시에 위임한 만큼 5일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이견 없이 공동 결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4일 잠정 합의가 사실상 광주 완성차 공장 건립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차 간 협상 타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상이 완전히 타결되면 연간 1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광주 완성차공장 신설법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만대를 생산하게 됩니다. 임금은 주40~44시간 근무에 연 3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생산물량 7만대는 모두 수출됩니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광주 완성차 공장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신설법인이 설립되면 구체적인 협상을 추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이런 광주시 측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현대차노조가 협상안을 최종 추인할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 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어 광주시와 현대차가 현대차노조를 설득해 진정한 지자체·노·사 대타협의 모범 사례를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를 비롯해 한국노총이 중심이 된 광주 노동계, 현대자동차 등 지방자치단체·노조·기업이 일자리 창출이란 목표로 광주형일자리 잠정 합의 대타협을 일궈낸 것이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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