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에콰도르 지진 발생

 

일본 강진에 이어 불의고리에 속한 에콰도르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지진은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해 최소 77명이 숨지고 588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진 첫 발생 이후 4시간 만에 5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하습니다. 이번 강진은 에콰도르에서 197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지진은 에콰도르의 로사 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킬로미터,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170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해안 지점에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19.2㎞로 관측됐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인 PTWC는 에콰도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에콰도르는 지진·화산 활동이 활발해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는 16일 밤 23시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58분)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3Km 떨어진 연안 깊이 19.2km에서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에콰도르 지진 이후 진동이 1분간 지속됐으며 에콰도르 전역과 페루 북부, 콜롬비아 남부에서도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에콰도르 지진으로 수도 키토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관측됐으며 진앙지를 중심으로 서부 해안도시 과야킬과 만타시, 포르토비에호시의 가옥이 다수 붕괴되는 등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사망자도 주로 이들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과야킬에서는 고가도로가 붕괴돼 차량이 깔렸으며 만타시에 있는 공항에서는 관제탑이 붕괴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에콰도르 지진으로 건물과 도로, 공항 관제탑이 잇따라 무너진 것으로 전해져 더욱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지진 피해가 큰 6개 주 과야스,마나비·산토도밍고·로스리오스·에스메랄다스·갈라파고스 6개 주에 대해 긴급재난 사태를 선포했다고 합니다.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17일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희생자 숫자가 77명에 달한다"면서 부상자도 588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호르헤 부통령은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피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어 사망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지진이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 중 1979년 이후 최고 강도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호르헤 부통령은 현재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6개 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면서 "경찰과 군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특히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진에 따른 쓰나미 위험으로 인해 대피할 것을 권고한 상태라고 합니다.

 

 

한편 바티칸을 방문 중인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진 발생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뒤 귀국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 에콰도르 지진은 태평양 건너편 역시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한 일본에서 14일과 17일 연이어 강진이 발생한 뒤 구조 및 수습이 이뤄지는 중에 나온 것이어서 충격이 더 안겨주고 있습니다

 

 

일본도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 41명, 부상자도 1000명 이상으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교도통신은 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모두 18만3882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흘간 두 나라에서 최소 118명이 숨지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본강진과 에콰도르 지진으로 인해 공포와 충격에 빠진 전 세계입니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