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공항 갑질 논란 


김정호 공항 갑질 논란

. 0 5,633 2018.12.23 05:56


김정호 공항 갑질 논란


내가 국토위 국회의원이라며 공항직원에게 한 김정호 공항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정호 공항 갑질 논란에 당사자인 김 의원은 “언성을 높였을 뿐 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신분증을 확인하려는 공항 직원에게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하는가 하면, “내가 국회의원인데”라는 말을 하면서 ‘갑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2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일 밤 9시쯤 김포공항 국내선 건물 3층 출발장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하는 김해공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른 승객들과 함께 줄을 서 있었습니다. 

사건은 공항 직원이 김 의원에게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고 하습니다. 당시 김 의원은 탑승권을 제시하면서 신분증은 지갑에 넣어둔 채로 보여줬는데, 공항 직원이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서 보여주셔야 한다’고 했지만 김 의원이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지갑 속에 있는 신분증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인다는 게 거부 이유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내가 왜 꺼내야 하느냐. 지금까지 한 번도 꺼낸 적이 없다”면서 “내가 국토위(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인데 그런 규정이 어디 있다는 것인지 찾아오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국회 국토위의 피감기관이죠. 

김 의원은 또 곁에 있는 보좌진에게 “야, (한국공항) 공사 사장한테 전화해!”라고 했고, 직접 휴대폰을 꺼내 공항 직원들 얼굴 사진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빨리 (관련 규정) 안 찾고 뭐하냐. 이 새X들이 똑바로 근무 안 서네”라면서 “너네가 뭐가 그렇게 대단합니다고 고객한테 갑질을 하냐. 책임자 데려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결국 김 의원은 신분증을 따로 꺼내 보여주지 않고 항공기에 그대로 탑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 의원은 “일방적으로 제가 무례한 갑질을 당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직 국회의원 신분을 밝혔고, (의원) 배지도 달고 있었는데 명색이 국토위 위원인데 듣도 보도 못한 규정을 얘기하면서 고압적으로 신분증을 (지갑에서) 빼달라고 하기에 갑질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욕은 하지 않았고 그런 규정을 제시하지 못하길래 화를 내고 언성을 높였을 뿐”이라고 김정호 공항 갑질에 대해 해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컬러 프린터로 신분증 위·변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신분증을 보고 만져보면서 확인해왔다”면서 “신분증을 빼서 보여달라고 한 것이 고압적 요구는 아니지 않으냐”고 김정호 공항 갑질 논란에 대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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