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

. 0 4,717 2018.12.19 16:31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


보안 강화한 여성전용기숙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이 또 발생했다. 부산대학교 여성전용기숙사에 남학생이 침입해 강제 추행하고 폭행까지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숙사는 5년 전 외부인이 침입해 최첨단 장비로 보안을 강화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주거침입과 성폭력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술에 취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여성전용기숙사인 자유관에 침입해 복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여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결과 부산대 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다른 여학생이 출입카드를 찍고 기숙사로 들어갈 때 뒤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복도에서 마주친 피해 여대생이 강하게 저항하며 비명을 지르자 다른 여학생들이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다.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학생은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거나 강제로 열려고 해 겁이 난다”는 글을 SNS에 남기기도 했다. 부산대 기숙사 침입 목격자들은 A씨가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방마다 노크하던 중 피해 여학생을 만나 계단까지 끌고 가 성폭행하려 했다고 입을 모았다. 여학생전용기숙사인 자유관엔 당시 경비원 1명과 시설 관리자 1명이 야간 근무를 했지만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취해 A씨의 침입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해당 기숙사는 올해 2학기 때 개관한 여성전용기숙사다. 5년 전인 2013년 대학생 이모씨(당시 25세)가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자던 여대생을 때리고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로 신축했다. 개관 당시 학교 측은 별도의 카드키를 갖고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으며 경비원이 휴식하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개관한 지 한 학기도 채 되지 않아 외부인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기말고사 시험 기간인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출입통제를 완화하면서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한시적으로 출입 통제를 완화했지만 경비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의 보완 조치는 없어 사각지대가 생겨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271 명
  • 오늘 방문자 852 명
  • 어제 방문자 1,461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88,711 명
  • 전체 회원수 13,684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