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퓨마 분향소 논란 


일베 퓨마 분향소 논란

0 5,327 2018.02.03 07:23


일베 퓨마 분향소 논란


21일 일베에 올라온 퓨마 분향소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사살된 것과 관련,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이를 세월호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목적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한 일베 회원은 21일 오늘 자정 '광화문 퓨마 분향소 설치하고 왔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게시글을 통해 "향도 피우고 국화꽃도 여러 개 촛불 포스트잇 등등을 준비해서 8시쯤 분향소를 세웠다"며 "예고 글을 봐서 그런지 몇 '베충이'(일베 유저)들이 와서 응원도 해줬다. 포스트잇에 하고 싶은 말을 쓰더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 후 서울시청 직원이 와서 철수 시키라고 했지만 난 철수하지 않았다"며 "왜 저기에 있는 텐트들(세월호 분향소)은 치우지 않냐고 했지"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설치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했는데, 의도적으로 세월호 천막을 여러 번 비추기도 했다.



분향소가 설치된 곳은 '세월호 천막'과 인접한 곳으로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저런 행동은 너무 저급합니다", "사람한테나 동물한테나 해선 안되는 짓을 하네", "진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사람으로써 할 행동이냐"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일베 회원이 설치한 불법 시설물은 관리 직원들에 의해 철거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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