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가스 폭발 사고

보스턴 가스 폭발 사고

미국 보스턴서 연쇄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책 39채가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4명이 부상당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 북부에서 13일(현지시각) 가스폭발 사고가 수십 차례 연쇄적으로 발생해 최소 6명이 다치고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가스폭발 보스톤 화재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보스턴 북부 로런스와 노스 앤도버, 앤도버 등 3개 카운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최소 39채의 주택이 불에 탔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또 3개 카운티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 WBZ는 과압으로 가스관이 처음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전기 공급이 차단됐고,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현재 사고 발생지역에서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으며, 트위터에는 화염에 휩싸였거나 불길에 무너진 집들을 찍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가스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 주 경찰은 콜롬비아 가스 회사가 현재 가스관을 감압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나 지역 전체 가스 공급이 중단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