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한항공 직원들 


아시아나 대한항공 직원들

0 8,346 2017.06.28 19:39


아시아나 대한항공 직원들


14일 아시아나 대한항공 직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총수 및 경영진 규탄 집회를 열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지난 6일과 8일 주최한 촛불집회에 대한항공 직원들이 참석, 지지 발언을 했으나 집회를 함께 기획하고 개최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들은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는 조직문화가 승객들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사태를 통해) 확인됐다"며 총수 일가가 경영에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피해를 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직원연대 대표 자격으로 연단에 올라 "두 회사 직원연대가 함께할 수 있어 마음 깊이 기쁨의 눈물이 흐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먼저라고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두 항공사 직원들의 고충들, 안타까운 사연들을 듣고 나라의 제일 큰 어른으로서 한마디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에서 두 항공사 직원들은 각자 겪은 부당한 인사 발령 등을 털어놓고, 각 회사의 정상화·총수 퇴진 운동을 서로 지지하기로 약속했다.



대다수 참석자가 촛불을 들었고, 일부는 신원이 노출되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가이 포크스 가면이나 마스크, 선글라스를 썼다. 직원 4백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직원들 집회에서는 사내 갑질 사례를 고발하는 직원들의 자유 발언과 청와대를 향해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14일 아시아나 대한항공 직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총수 및 경영진 규탄 집회를 열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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