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문재인 부엉이 모임 논란 


친문 문재인 부엉이 모임 논란

0 1,338 2017.04.30 04:17


친문 문재인 부엉이 모임 논란


더불어 민주당 내 문재인 친문계 인사들이 비공개 모임인 부엉이 모임을 결성해 활동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야당이 연일 거센 비판을 퍼붓고 있다고 해요.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2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집권당은 대통령 권력에 치중하고 대통령 권력만을 위한 당체제가 되면 우리처럼 위험해지고 망해갈 수 있다"고 비난했지요.

바른미래당도 3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 탄핵의 비극을 초래했던 '문고리 3인방'이 이 정권에서 'Moon고리 부엉이단'으로 환생한 듯합니다"며 "밤새 Moon을 지키겠다며 정권 실세들이 모임을 결성한 것도 잘못되었고 그 이름도 유치찬란합니다. 당장 해산하시라"고 촉구했다고 해요.



정의당도 같은 날 대변인 브리핑에서 "해당 모임의 명칭에 부엉이를 사용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부적절합니다는 비판이 쏟아져나오는 실정"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지난 시절 최고 권력자에 기댄 계파모임이 정치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해산을 종용했다고 하지요.

정치권에 따르면 부엉이 모임은 노무현 정부 당시의 청와대 출신 의원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한 인사들의 모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부엉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문재인 후보가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도왔으며 정부 출범 이후엔 지방선거 승리와 국정 운영을 돕기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친문 부엉이 모임에는 대략 2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하며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엉이 모임`이라는 이름은 `부엉이와 같이 밤새 달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지요. 또한, `달`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인 `문`(`Moon`, `달`의 영어식 표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해요. 

한편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3일 ‘친문(친문재인) 모임’으로 알려진 ‘부엉이’와 관련해 “조직적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친목 모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이날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간 해왔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모여서 뭘 하고 있지 않으냐고 민감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부엉이라는 이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된 ‘부엉이 바위’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그는 “좀 당황스럽기도 했다”며 “공개 모임도 아니었고 약간 은유적인 뜻도 있다는 취지의 선의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가뜩이나 당권과 계파 문제를 봐왔던 정치권으로서는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 핵심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공개 모임인 부엉이 모임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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