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카바이러스 증상 총 8명 감염 


중국 지카바이러스 증상 총 8명 감염

0 3,887 2015.12.09 18:45

 

중국 지카바이러스 증상 총 8명 감염

 

중국 남무 광둥성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어 중국 지카바이러스 증상 환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추가 감염된 이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지카바이러스 증상을 보였는데요.

 

새로운 감염자는 베네수엘라에서 입국한 8살과 6살 남매로 지난 25일 광저우 바이윈공항을 통해 입국시 검역과정에서 6세 남아에서 발열 현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긴급 확인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함께 귀국한 누나도 감염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현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상태에 있다고 위생 당국은 전했는데요 이로서 중국에서 태아 소두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현재 광둥성 기온이 아직 낮아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는 아니라며 지카 바이러스가 중국내 확산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만큼 장담은 하지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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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두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소두증이란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게 태어나는 증상으로 정상아의 머리 둘레는 34에서 37센티미터이지만 WHO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센티미터 이하인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를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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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소두증을 예방 할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어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까지 전이돼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두증 태아는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생존하더라도 정신지체나 뇌성마비, 시각 청각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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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경우 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지카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지속되는데요.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며,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감염자가 75%이며 또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직 사망 사례도 보고된 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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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위험할 수 있는데요.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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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가져 온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이예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Zika virus disease)

개요

1947년 우간다 붉은털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되었고, 인체감염사례는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

 

질병특성

원인 병원체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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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
◎ (주된 전파) 숲모기*에 의한 전파로 감염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 감염되지 않음
*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가 주된 매개체 이나 국내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Aedes albopictus)도 전파 가능
◎ (수혈 전파) 관련 문헌 보고는 없지만 잠재적으로 수혈에 의한 전파 가능성 제기
◎ (성접촉에 의한 전파)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었을 가능성 있는 사례 보고 있으며, 감염회복 후 2주까지 정액에서 바이러스 확인

 

 

임상적 특징
◎ (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반점구신성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이고,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음
◎ (기간 등) 증상은 3~7일 정도 경미하게 진행되며 약 80%는 불현성 감염
◎ (합병증)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가로 인해 소두증 신생아 출산 증가와 길랑바레증후군 증가 경향이 보고되고 있으나 원인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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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국가 현황
◎ 2015년 이전 아프리카, 동남아, 태평양 섬지역에서 발생
◎ 2015년 이후 ’15.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되어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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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 (진단) 혈청 RT-PCR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하여 확진하며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진 가능
◎ (치료)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 증상이 있을 경우 진통제, 해열제 치료 가능. 뎅기열이 배제되기 전까지는 아스피린 또는 소염진통제(NSAID) 치료* 금지
* 뎅기열의 경우 아스피린 또는 소염진통제 치료시 출혈 부작용 동반 가능

 

FAQ

Q :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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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숲모기>

 

Q : 국내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나요?
A : 아직까지 국내 감염사례 및 해외 유입사례가 보고가 없으며 유행국가에 여행할 경우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 유행지역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A :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보고가 있는 국가는 중남미 21개, 아프리카 1개, 아시아 1개, 태평양 섬지역 1개 국가이며, 해당 국가에서는 특별히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위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신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사이트’(http://travelinfo.cdc.go.kr/travelinfo/ jsp_travelinfo/home/main/main.jsp)에서 확인 가능

 

Q :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무엇인가요?
A :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 되고 최대 잠복기는 2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3~7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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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A :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나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법은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하고 수면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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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임신부인데 나와 태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나요?
A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는 여행전 의사의 상담을 받고 여행국가에서 모기 회피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Q : 임신중에 발생국가를 다녀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여행에서 돌아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면서 해외 여행력을 꼭 이야기 해주세요.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에서 산전 진찰을 통해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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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모기기피제가 임신부에게도 안전한가요?
A : 각국에서 허가된 모기기피제의 경우 임신부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다만 제품별로 사용법의 차이와 주의사항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Q :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고 모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치료 완료 후 최소 1개월 동안은 헌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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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증상 확산으로 일단 우리나라도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었죠. 제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입 감염병을 뜻하는 것인데요. 법정감염병 지정과 함께 감염병 진단기준 일부도 개정 발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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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진단기준이 보다 명확해지는데요. 특히 최근 2주일 이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사람이 발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감염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 번에 개정된 감염병 진단기준 고시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해당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환자 및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은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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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환자란 37.5℃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이동반된 경우로 진단 검사에서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으로 이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 2주 이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를 여행한 이력이 있는지 등 역학적 위험요인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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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염병 진단기준 개정 고시는 감염증은 의심되지만 검사 기준에 부합하는 결과가 없으면 의심환자로, 혈청에서 IgM 항체가 검출되는 등 감염이 추정되면 추정환자로 구분하도록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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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는 감염자에게 생기는 임상적 증상과 역학적 위험요인을 감안해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되나 검사 기준에 따른 검사 결과가 없는 사람이며 추정환자는 임상적 증상과 역학적 위험요인을 고려해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되며 추정 진단 검사 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환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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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감염병 진단기준 개정 고시는 각 의료기관에서 의심 증상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진단 및 신고 기준에 대해 정리해서 마련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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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하는데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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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지구상에 있었던 바이러스였는데 모르고 있었던걸까요? 아니면 우리도 알지 못하게 새로운 변종이 되어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일까요? 백신도 없는 상태에서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어 확산을 계속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증상인데요.

 

언제나 그랬듯 빠른 시일 내 지카바이러스를 물리 칠 백신 또는 치료제가 만들어져 이런 고통과 불안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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