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 됩니다.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 됩니다.

0 3,822 2015.12.05 13:02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 됩니다.

 

600조원 가량의 자금이 움직이는 등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금융권이 요동칠까요?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이 오늘 26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계좌이동제란 은행 고객이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돼 있던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 연결해 주는 제도로서 동안에는 페이인포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3단계 시행으로 이젠 전국 은행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자동이체 등록 계좌 조회 및 변경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좌 변경은 계좌를 옮기려는 은행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은행 직원이 자동이체 내역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원하는 항목을 자동이체 출금계좌로 설정하면 되는데요.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해 변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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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가 시행되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자동납부는 물론 자동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자동이체계좌를 변경하실 수 있는데요.

 

페이인포 홈페이지 외에도 각 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해도 되고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으신 금융소비자들은 전국 은행창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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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이용대금 자동납부 외에 적금, 회비, 월세와 같이 고객이 직접 설정한 자동송금도 조회, 변경, 해지가 모두 가능합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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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은 어느 은행에서 가능할까요? 가능한 은행을 알아봐야겠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전국 16개 은행에서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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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금융소비자들은 흩어져있던 계좌이체 항목을 한곳으로 옮겨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 만큼 주거래고객들의 대이동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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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이 쉬워지면서 그동안 금융 소비자들이 번거로워 그대로 두었던 계좌이체 목록을 바꾸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 역시 주거래고객 잡기에 발 벗고 나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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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이동제 제도 시행 이후 약 3개월 동안 83만 명이 페이인포에 접속해 32만 건의 계좌를 변경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이 번 3단계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변경 건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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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조 원에 달하는 계좌이체 시장을 선점할 경우 이 부문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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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은행들이 이용자에게 줄 수 있는 수수료나 금리 혜택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급격한 이동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은행 창구라는 오프라인을 통해 계좌 변경이 가능해지는 것이기 때문엔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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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각 은행들은 3단계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사활을 걸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다음 달 초 출시될 ISA 가입이 주거래은행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은행들은 이용자 지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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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계좌이동제는 금융소비자에겐 이젠 은행도 맘에드는 은행으로 내맘대로 고르고 옮길 수 있는 혜택으로 돌아오겠죠. 하지만 계좌이동제를 통해서 얻는 이익이 있다면 불이익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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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은행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주거래은행을 변경하게 되면 대출 금리가 올라가는 등 기존에 받아오던 서비스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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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또 대출을 취급할 때 기존 거래 실적도 종합해 판단하기 때문에 신규 대출을 받으려는 이용자들은 계좌를 변경하기 전에 금리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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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존 은행과 예금 및 적금, 대출 등을 거래하던 고객이 출금계좌를 변경할 경우 대출금리 상승, 예금 적금 금리인하, 면제 받던 수수료 부과 등 의도치 않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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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래 거래하면 할수록 거래평점이 쌓여 고객등급이 달라진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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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계좌통합관리 기능을 추가해 본인 명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 눈에 조회하는 동시에 더 이상 쓰지 않는 계좌는 클릭 한번으로 해지하고 잔고는 주거래계좌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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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들의 마음에 따라 주거래 계좌를 옮길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린 지금.. 금융권의 지각변동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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