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종료 


유류세 인하 종료

. 0 1,853 2019.08.31 10:00


유류세 인하 종료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이달 끝나면서 다음달 9월 1일 부터 휘발유 가격이 ℓ당 약 58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종료로 유류세율이 완전히 환원되면 휘발유 가격은 ℓ당 최고 58원, 경유는 ℓ당 최고 41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ℓ당 최고 14원씩 오른다고 합니다. 지난 29일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ℓ당 휘발유는 1553원, 경유는 1393원까지 오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경기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6일까지 유류세를 15% 내렸습니다.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유류세 환원 시기가 4개월 미뤄졌습니다. 이에 5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7% 인하율이 적용됐습니다.



유류세 인하 종료로 9월1일 정유사 출고분부터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은 1~2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유류세 환원치보다 기름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기 전에 미리 주유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주유소들이 기름값 하락 때보다는 상승 때 소비자 가격에 더 빨리 반영하는 경향도 있어서입니다.

업계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유류세 환원 시기도 예고돼 왔기 때문에 급격히 가격이 오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9일 두바이유는 배럴당 59.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올 들어 유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4월 말보다 약 20% 떨어진 가격입니다.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업계 3단체는 유류세 인상분이 소비자 가격에 완만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정유업계는 소비자가격 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류세 환원 전 주유소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주유소들도 사업자들에게 세금 환원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습니다.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31일 종료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는 유류세율이 기존에 정상 세율로 환원된다고 하는 유류세 인하 종료 소식이였습니다.


# 유류세 인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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