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자동차 통상분쟁 대응

대미 자동차 통상분쟁 대응

5일 민주당이 오늘 대미 자동차 통상분쟁 대응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는 소식이예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미국이 최근 우리 자동차 회사에 적용을 검토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 국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해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23일 수입산 자동차와 트럭, 부품 등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조사하라고 상무부 장관에 지시했고, 미국 정부는 이에 근거해 수입 자동차에 최고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민간기업과 힘을 모아 국내 자동차 산업이 관세 폭탄의 대상이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한 바 있다고 해요.

이와 관련 우리 측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29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정·재계 유력 인사를 만나고,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8일 공식 의견서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하는 등 우호적 여론 조성을 위한 아웃리치(대외 접촉)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당정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그동안의 아웃리치 활동에 대한 성과와 현황, 예상 피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요. 5일 민주당이 대미 자동차 통상분쟁 대응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