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우리일본 발언

지난 6일 나경원 우리일본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해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일본을 "우리 일본"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짚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련 부처의 대응을 비판했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우리 일본이"라고 말한 부분이 동영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우리 일본이 7월에 (수출 규제를) 이야기 한 다음 약 한 달 동안 청와대는 추경을 탓하며 지소미아 파기 이런 이런 것들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나경원 우리일본 발언했다고 해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 정부의 대처와 문제 해결능력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고 해요. 이날 오전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사태 해결의 관건은 우리 기업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연쇄적인 생산 및 공급 과정) 정상화"라며 "단기적으로 우리 기업에 소재 공급이 가능하도록 일본과 외교협상을 하고 중장기 과제로 소재 국산화를 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해요.

앞서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나경원 원내대표는 도쿄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서는 경계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당과 정부 일각에서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고 도쿄를 여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자칫 스포츠인들의 꿈을 짓밟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해요. 창 동계올림픽 당시 성급한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출전기회를 박탈당했던 선수들의 눈물을 기억할 것입니다고 해요. 다시는 정치논리로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해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명확한 대책과 행동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몇몇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 상황에서 '우리 일본'이라고 발언할 수 있냐"고 나경원 우리일본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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