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화재 서초구 9층 아파트

29일 서울 방배동 화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방배동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해요. 방배동 화재 뿐만 아니라 고시원 불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서초구 방배동 9층 아파트 화재 소식 알아볼께요.

일요일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5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9층 아파트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5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중 6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초구 방배동 9층 아파트 불은 발화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15분께 완전히 꺼졌습니다.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대원 95명, 경찰 9명 등 110여명이 동원됐습니. 

방배동 화재 불로 냉장고, TV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약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서초구 방배동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앞서 송파구의 한 고시원에서도 불이 나 거주자 3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8분께 송파구 송파동 소재 고시원 4층 거주자의 방에서 휴대용 전열기가 침대 위로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서면서 오전 4시34분께 초기 불길이 잡혔고, 이후 소방대원이 출동해 오전 4시50분께 완진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침대, 이불, 전열기, 의류 등이 불에 타 33만8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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