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일까요? 비행기에 대한 소문과 진실 5가지 


정말일까요? 비행기에 대한 소문과 진실 5가지

0 8,555 2016.08.04 15:30


정말일까요? 비행기에 대한 소문과 진실 5가지



"비행기에서 휴대폰을 켜면 전파방해로 추락할 수 있다? " "상공에서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 "항공기 비상출구는 쉽게 열린다"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비행기에 대한 소문들.. 과연 사실일까요?

1. 비행기는 병균의 온상입니다?

비행기에는 다양한 국적의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기 때문에 세균이 득실거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는 깨끗하게 유지되는 공간입니다. 정기적으로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를 순환하고 있고,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고 있습니다. 병원 만큼이나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행기에서 질병에 걸렸다면 비행기 자체가 아니라 옆에 앉은 사람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운항 도중 휴대폰 전원을 켜면 비행기가 추락한다?

이륙 전 휴대전화 전화를 끄라고 안내하는 이유는 전자파가 비행기의 전파 측정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악의 경우 전파방해로 비행기가 추락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결론은 휴대전화를 켠다고 비행기가 추락하는 일은 없습니다.


미국에서 전자파가 운항 제어장치에 영향을 주는지 실험한 결과 "방해한다는 근거가 부족합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절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어서 휴대폰 전원을 꺼야하는 규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약한 전자파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3. 수하물에 파손주의(FRAGILE)를 붙이면 조심히 옮겨준다?

트렁크 가방에 파손주의(FRAGILE) 스티커를 붙인다고 해서 수하물에 대한 대우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파손주의' 라벨을 보고 조심히 다루기에는 수하물의 양이 너무 많고, 주의를 기울일 시간이 부족합니다. 정말 소중한 물건이라면 객실에 갖고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쉽게 취한다?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기압의 영향으로 빠르게 취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역시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미국 연방항공국이 비행기 고도와 혈중 알코올 농도의 상관 관계를 실험한 결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다만 고도가 높아지만 지상에 있을 때보다 졸리기 때문에 만취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비행기 비상출구는 쉽게 열린다?

비행기 양쪽 문에 설치돼 있는 비상출구, 영화에서는 운행 중에 쉽게 문을 여는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비현실적인 장면입니다. 실제 안전문은 공기의 압력으로 인해 비행기가 날고 있는 동안은 열리지 않습니다. 때문에 기댔다가 문이 열려 비행기 밖으로 튕겨나갈 일은 절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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