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

26일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TS엔터측이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 하며 거짓 주장으로 당사를 욕보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해요.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 소식 좀 더 알아보시죠.

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 하며 슬리피의 거짓주장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가 황당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6일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측은 "정산과 관련된 슬리피의 거짓주장에 대해 사실을 밝혀드리고자 한다"며 총 4개의 사진 자료가 포함된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TS 측은 슬리피 변호인이 보낸 내용증명을 첨부하고 "지난해 4분기(10월~12월)까지 정산수익 지급했다"라며 "슬리피는 18년 12월 31일까지 회사 임원진들에게 안부 인사를 하였으며 그후 갑자기 변호사를 선임하여 일방적인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많은 언론매체의 인터뷰에서는 정산과 관련하여 이를 못 받았다는 내용을 얘기하고 있지만 지난 4월, 5월에 슬리피가 제기한 소장에서는 '정산금을 못 받았으니 돌려줘라'라는 소송 내용은 아예 없었습니다"면서 "슬리피가 소송을 제기한 당시에는 정산금 지급과 관련하여 아무 문제가 없음을 본인 스스로가 인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TS 측 지난 4~5년간 슬리피가 정산에 관련한 모든 자료를 보고 정산 담당자와 정산 회의를 거쳐서 슬리피 본인이 친필로 싸인 한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리피 본인이 언론 및 방송을 통해 주장했던 수많은 거짓말과 기타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도 당사는 진실을 밝힘과 동시에, 끝까지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밝혀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TS와 슬리피는 지난해부터 정산금 배분 문제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TS는 지난 18일 슬리피를 상대로 약 2억 8000만 원 상당의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슬리피도 TS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슬리피와 TS 양측은 정산 내역과 횡령 여부 등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에 대해 슬리피가 TS 측의 이번 주장에 어떤 반박을 할 것인지, 슬리피의 추가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슬리피 정산 자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