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경찰출석

김부선 경찰출석

22일 김부선 경찰출석 한다. 김부선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재명과 고(故) 정미홍을 동시에 언급했다.

경찰 조사에 앞서 김붠은 21일 페이스북에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습니다"며 미련없이 이 나라를 떠난 내 딸이 한 없이 부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씨 법정에서 보자"고 저격하며 날선 각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개인적으로 마음아픈 사람은 고 정미홍 아나운서와 무고죄로 처벌받은 청년"이라며 "그때 그들이 이재명에게 고소당해 고통받을 때 침묵했다. 수구세력이라 확신해 그랬다"고 고 정미홍을 언급했다.

정미홍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잇단 게재하며 화제가 됐던 인물. 지난 7월 25일 지병이던 폐암이 악화돼 별세했다. 김부선은 정미홍과 이재명 지사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김부선에게 공격적인 의견을 게시하는 사람들에겐 "바보들아 불륜이 팩트가 아니야. 싱글이라고 속인게 심각 한거지"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집착? 나 그 남자 싫어해요"라는 의사를 피력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에 출마하기 전 미혼인 줄 알고 교제했다고 주장했고, 이재명 지사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6월 김부선을 고발했다.

2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김부선 경찰출석한다. 어떤 조사가 이뤄질지 또 포토라인에서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