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 0 8,331 2019.03.26 20:09


25일  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소식이 전해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첩보를 경찰이 확인할 당시 청와대로부터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재수사나 진상규명 과정을 통해 확인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민 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내용을 알 만한 위치에 계셨던 (경찰 관계자)분들 말이 조금씩 다르다"며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재수사나 진상규명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통해 확인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3년 3월 초 경찰이 김 전 차관의 법무부 차관 내정 발표를 앞두고 관련 의혹 첩보를 확인할 당시 경찰청 수사국장이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VIP 관심사안"이라는 의중을 전달받기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당시 첩보를 입수한 뒤 구두와 서면으로 청와대에 내용을 전달했고, 이후 청와대를 방문해 직접 첩보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민정수석실 핵심 관계자들은 "경찰이 허위보고를 했다"며 경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민 청장은 "경찰이 사건을 인식하게 되면 첩보수집과 내사, 수사 등 절차가 진행되는데 지금은 시간상 선후관계 없이 말이 오가 혼란한 것 같다"며 "검찰에서 빨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국민이 혼란스럽지 않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68(1) 명
  • 오늘 방문자 681 명
  • 어제 방문자 1,168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06,415 명
  • 전체 회원수 13,553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