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에도 전염 


잠복기에도 전염

. 0 1,763 2020.01.26 23:00


우한 폐렴 잠복기에도 전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매일 사망자가 두 자릿수 단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한 폐렴'이 잠복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정부가 초기 대응 미비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시하면서 국가 비상사태와 더불어 중국 내 자원이 총동원되고 있지만 이미 전염병이 잠복기에도 전염되어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퍼지는 양상이어서 조기 수습이 힘들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습니다.

으한 폐렴 잠복기에도 전염되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의사들의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초기 대응 미비로 관리들이 처벌받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전 부처가 늦게나마 '전염병 예방·통제 저지 전쟁'에 나서면서 우한을 비롯한 문제 지역 봉쇄 등 차단 조치와 더불어 백신 개발 착수와 같은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현재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전역에서 2천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입니다. 사망자는 24일 41명에서 25일 56명으로 불과 하루 사이 15명이 급증했습니다.

추가 사망자 15명을 지역별로 보면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湖北)성 13명, 상하이(上海) 1명, 허난(河南)성 1명 등으로 사망자가 후베이를 벗어나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확진자는 발병지 우한(618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1천52명으로 1천명을 돌파했고 저장(浙江)성도 104명으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어 광둥(廣東)성 98명, 허난(河南)성 83명, 충칭(重慶) 75명, 후난(湖南)성 69명, 안후이(安徽) 60명, 베이징(北京) 54명, 쓰촨(四川)성 44명, 상하이(上海) 40명 등 확진자가 40명이 넘는 지역이 속출했습니다.

중화권인 홍콩과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3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특히 수도 베이징에서도 3명의 의사가 '우한 폐렴'에 걸려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의사 2명은 우한 출장을 갔다 왔으며 이들 중 1명과 회의에 같이 참석했던 다른 의사도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밖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는 확산 추세입니다. 이밖에 '우한 폐렴' 확진자는 ▲ 태국 4명 ▲ 일본과 한국, 베트남 각각 2명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3명 ▲ 네팔 1명 ▲ 미국과 프랑스 3명 ▲ 호주 1명 등입니다.


#잠복기에도 전염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76 명
  • 오늘 방문자 741 명
  • 어제 방문자 1,168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06,475 명
  • 전체 회원수 13,553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