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 해명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 해명

. 0 1,656 2019.08.20 13:00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 해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교생 때 단 2주간 인턴십을 하며 썼다는 의학논문이 논란이 되자 적극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 해명에 나섰습니다.



20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의 딸이)학교가 마련한 정당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와 완성 과정에 조 후보자나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조씨가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시절인 2008년 충남 천안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을 하면서 대한병리학회에 영어논문을 제출했는데, 해당 논문 제1 저자로 등재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으로, 이듬해 3월 국내 학회지에 정식 등재됐습니다. 논문 저자는 책임 저자인 A 교수 포함 6명으로, 조씨는 제1 저자에 이름이 등재됐습니다.

2008년 1월부터 적용된 의료계의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논문 저자는 학술 계획과 자료 수집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논문을 작성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수정하는 조건 등을 모두 충족해야 자격이 주어집니다. 특히 제1저자는 실험과 논문의 주도자로 인정 받아야 합니다.



매체는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등재된지 1년 만인 2010년 3월 수시전형에 합격해 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조씨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제1저자로 논문에 등재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A 교수는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에 대해 “제가 (조씨를)많이 도와줬다. 논문 제출 당시엔 조 후보자의 딸인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의 딸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두 차례나 유급했음에도 2016~2018년 총 6학기 동안 200만원씩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해당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지도교수 B씨는 현재 부산의료원장으로, 논란이 커지자 “조씨가 첫 학기 때 유급해 좌절하자 학업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의 뜻에서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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