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KCGI 반도건설 


조현아 KCGI 반도건설

. 0 2,133 2020.02.01 00:00


조현아 KCGI 반도건설과 손잡다!


31일 조현아 KCGI 반도건설 입장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31일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명의의 3자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상황이며 그것이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서는 개선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조현아 KCGI 반도건설 3자는 입장문에서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포함한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 재무구조의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의 제고가 필요합니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다"며 "다가오는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와 주주제안 등 한진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이번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연임을 막고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조현아 KCGI 반도건설 3자는 "이는 그동안 KCGI가 꾸준히 제기해 온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통한 한진그룹의 개선 방향에 대해 기존 대주주 가족의 일원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많은 고민 끝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새로운 주주인 반도건설 역시 그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해, 어느 특정 주주 개인의 이익에 좌우되지 않고 그동안 소외됐던 일반주주들의 이익을 증진하며 주주 공동이익을 구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정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들 세 주주 모두 경영의 일선에 나서지 않고 전문경영인에 의한 혁신적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시 말해 조 전 부사장 역시 이번 '반 조원태' 전선 형성이 자신의 경영 복귀나 경영권 확보라는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재계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전문경영인 도입이라는 '당근'을 제시한 만큼 조 회장도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가족과의 단합은 물론 다른 주주를 설득할 수 있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안 등의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결국 '반(反) 조원태'를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현아 KCGI 반도건설 공동구축 합의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의 '반기'로 수면 위로 부상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아 KCGI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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